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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신고점 경신 후 강세 랠리 기대?..."BTC 장기 하락장 생존 준비 되어야"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1/10/25 [21:54]

비트코인, 신고점 경신 후 강세 랠리 기대?..."BTC 장기 하락장 생존 준비 되어야"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1/10/25 [21:54]

 

최근 비트코인(BTC, 시총 1위)이 사상 최고치(6만7000달러)를 경신한 가운데 강세 랠리를 기대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25일(현지시간) 유명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알트코인 셰르파(Altcoin Sherpa)는 본인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은 5만4000~5만8000달러 구간에 매우 견고한 지지선을 구축하고 있다. 비트코인이 신고점 경신 후 강세 랠리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6만7000달러를 돌파한 후 지지를 받은 5만9000~6만달러 구간은 S/R플립(저항선이 뚫리고 지지선으로 전환되는 현상)이었다. 만약 해당 구간의 지지가 무너진다 해도 5만4000달러에서 5만8000달러 사이에 상당한 지지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현재 바이비트 BTC/USD 무기한 선물 4시간 봉 차트 기준 200일 지수이동평균(EMA)은 5만5000달러 부근을 기록하고 있다. 다시 말해 해당 구간은 꽤 강력한 지지구간이 되어야 한다는 설명이다. 

 

이에 알트코인 셰르파는 "개인적으로 비트코인이 신고점을 경신하고 신고점 랠리를 지속할 것이라 확신한다. 향후 수 주 내 8만달러 혹은 그 이상의 가격에 도달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이와 관련해 유명 비트코인 고래 투자자로 알려진 'Joe007'은 본인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이 10만달러를 넘어설 것이라 말하기보다 장기적이고 깊은 하락장에서 생존할 수 있는 준비가 되었다고 말할 수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자신의 과거 트윗을 인용해 "만약 올인한 상태로, 현금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면, 비트코인 급락장에서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능력은 제로다. 만약 비트코인 담보로 레버리지 롱 포지션을 잡고 있다면, 당신은 꼬리 위험으로부터 비트코인을 보호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꼬리 위험이란 거대한 일회성 사건이 자산 가치에 엄청난 영향을 줄 수 있는 리스크를 말한다.

 

한편, 미국 헤지펀드 스카이브릿지캐피탈의 최고경영자(CEO) 앤서니 스카라무치(Anthony Scaramucci)는 최근 CNBC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 백서를 읽을 것을 권한다. 백서를 읽고 공부를 했다면 투자하게 될 것"이라 말했다. 

 

그는 "레이 달리오와 폴 튜더 존스, 스탠리 디러켄밀러 등 유명 투자자들도 비트코인을 매수했다"면서 "우리는 비트코인을 디지털 금으로 보고 있으며 현재 10억달러 이상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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