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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초까지 비트코인 10만달러 도달한다?..."옵션 만기 앞두고 추세 반전 가능성 有"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1/10/28 [17:39]

내년 초까지 비트코인 10만달러 도달한다?..."옵션 만기 앞두고 추세 반전 가능성 有"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1/10/28 [17:39]

 

디지털토큰 상장 플랫폼 '코인리스트'의 최고경영자(CEO) 그레이엄 젠킨(Graham Jenkin)이 최근 CNBC와의 인터뷰에서 "코인리스트 직원들은 비트코인이 연말까지 10만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확신하지만, 지금 상황으로선 장담하기 어렵다"며 "다만 내년 초에는 달성할 수 있으리라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비트(Bybit)도 "이번주 옵션 만기를 앞두고 비트코인 추세 반전이 곧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실제로 명목 가치가 32억달러가 넘는 5만1000개의 비트코인 옵션 계약이 10월 29일(금)에 만기될 예정이다. 현재 45%에 가까운 콜옵션과 7%를 차지하는 풋옵션 주문이 있다. 이에 대해 바이비트는 “현재 풋옵션과 콜옵션 비율이 약 0.66이기 때문에 앞으로 강세 추세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날 코인텔레그래프 역시 "오는 29일(현지시간) 32억달러 규모의 비트코인 옵션이 만료를 앞두고 비트코인이 6만달러 이상일 시 콜옵션 매수자는 7억1500만달러 이상의 수익을 낼 수 있다"고 분석했다. 

 

미디어는 "프로셰어즈의 비트코인 선물 ETF가 승인된 후 비트코인은 역대 최고점인 6만7000달러를 터치하고 반락했다. 다만, 29일 만기되는 비트코인 옵션으로 인한 수익은 비트코인 콜옵션 보유자들이 비트코인 가격을 6만달러 이상으로 유지하는 것에 대한 메리트로 충분하다"고 진단했다. 

 

이어 "풋옵션 매수자가 손실을 보지 않기 위해선 비트코인이 5만5000달러 이하로 떨어져야 한다. 현재 상황으로 5만9000달러 이상을 유지하며 콜옵션이 승리할 가능성이 높지만, 5만5000달러 이하로 떨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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