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코인 공동 창시자 시베토시 나카모토(Shibetoshi Nakamoto, 빌리 마커스)가 새로운 가짜 이사장으로 일론 머스크를 지명했다.
3일(현지시간) 빌리 마커스는 본인 트위터를 통해 "일론 머스크는 돈, 리더십, 밈에 대해 좀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가짜 이사장 지명 이유를 설명했다.
차기 가짜 CEO로는 도지코인의 실제 모델인 강아지 '카보스(Kabosu)'가 낙점됐다. 카보스는 존재하기 전에도 도지코인을 구현했다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빌리 마커스는 "일론 머스크의 시바견 플로키(Floki)와 함께 카보스를 가짜 대통령 후보로 지명한다"고 전했다.
해당 트윗에 일론 머스크는 쑥스러워하는 이모지를 남겼다. 앞서 일론 머스크는 빌리 마커스가 "누가 도지코인의 차기 가짜 CEO가 될지 결정했다. 발표는 지금부터 3시간 후"라 밝힌 트윗에 "나(Me)"라고 댓글을 달았다.
이와 관련해 유투데이는 "일론 머스크가 도지코인 가짜 CEO를 자원했다"고 평가했다. 2019년 4월 도지코인 커뮤니티가 만우절 농담으로 진행한 CEO 후보자 투표에서 일론 머스크는 1위(54.4%)를 차지한 바 있다.
한편, 일론 머스크는 최근 본인 트위터를 통해 "새로운 대학 설립을 고려하고 있다. 텍사스 과학 기술 대학(Texas Institute of Technology & Science)이다"라며 "학비를 도지코인으로 결제할 수 있다. 도지코인으로 결제하면 할인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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