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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바브웨, 암호화폐 결제 서비스 합법화 검토 중...뉴욕·브라질, 비트코인으로 급여 수령 고려 중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1/11/08 [22:22]

짐바브웨, 암호화폐 결제 서비스 합법화 검토 중...뉴욕·브라질, 비트코인으로 급여 수령 고려 중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1/11/08 [22:22]

 

짐바브웨 정부가 암호화폐 결제 서비스를 합법화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8일(현지시간) AMB크립토에 따르면, 짐바브웨 정부 측은 "짐바브웨 정부는 암호화폐 결제 서비스 도입 관련 민간 업체들과의 협의를 진행 중"이라 밝혔다.

 

짐바브웨 정부는 "아프리카는 암호화폐를 테스트하고 사용하기 위한 완벽한 시장이며, 현재 많은 기업들이 아프리카 내 다양한 국가에 특화된 암호화폐 제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비트코인매거진(bitcoinmagazine)에 따르면 브라질 역시 모든 근로자의 보수를 비트코인으로 지급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 제정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브라질 중앙은행 통화정책 책임자 브루노 세라는 "브라질 국민의 암호화폐에 대한 관심이 지속되고 있다. 향후 미국 주식 투자금 대비 3배까지 늘어날 수 있을 것"이라 예측한 바 있다.

 

또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미국 뉴욕시장 에릭 애덤스(Eric Adams)는 "뉴욕 시민들이 비트코인(BTC)과 암호화폐로 급여를 받을 수 있는 방법을 검토할 의지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디지털 통화로 급여를 바로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없기 때문에 달러를 BTC로 전환해야만 한다"며 "뉴욕 시민들이 급여를 어떻게 받기를 원하는지 직접 선택하고 비트코인을 직접 받을 수 있는 메커니즘을 검토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이날 에릭 애덤스는 "비트코인은 전세계적으로 새로운 결제 수단"이라며 "학교는 암호화폐 및 관련 기술을 가르쳐야 한다"고 말했다. 뉴욕 소재 기업들이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를 받아들이도록 장려할 것인지 묻는 질문에는 "이에 대해 연구할 것이며 신중하게 움직일 것"이라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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