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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4주 만에 400% 폭등…"리플, 법적 승리로 시장 신뢰 회복"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4/12/02 [20:00]

XRP, 4주 만에 400% 폭등…"리플, 법적 승리로 시장 신뢰 회복"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4/12/02 [20:00]
리플(XRP)

▲ 리플(XRP)     ©코인리더스

 

매크로 전문가이자 펀드 매니저인 댄 타피에로(Dan Tapiero)가 리플(XRP)의 400% 상승을 두고 리플과 CEO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의 명예 회복을 강조했다. XRP는 최근 4주 동안 시가총액이 1,000억 달러 이상 증가하며 2.49달러에 도달, 코인마켓캡 기준 3위 자리를 탈환했다.

 

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타피에로는 최근 리플의 법적 승리가 XRP 상승의 주요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지난 7월, 미국 연방법원 판사 아날리사 토레스(Analisa Torres)는 XRP의 개인 투자자 대상 판매가 증권으로 간주되지 않는다고 판결했다. 이후 9월,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요구했던 20억 달러의 벌금이 1억 2,500만 달러로 대폭 줄어들었다.

 

SEC가 항소를 제기했으나, 11월 미국 내 주요 정치적 변화와 함께 게리 겐슬러(Gary Gensler) SEC 의장이 2025년 1월 사임을 발표하며 시장 분위기가 긍정적으로 전환됐다. 타피에로는 이러한 상황이 XRP의 추가 상승 모멘텀을 강화했다고 분석했다.

 

리얼비전(Real Vision) CEO 라울 팔(Raoul Pal)도 XRP의 급등을 언급하며, "나는 틀렸다"며 XRP의 강세를 인정했다. 팔은 XRP의 상승세를 '바나나 존(The Banana Zone)'이라 칭하며, 투자자들에게 주목할 것을 권했다.

 

XRP는 현재 2.30달러대에서 거래되며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시장은 리플의 법적 승리와 XRP의 추가 상승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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