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뉴욕 승인 앞둔 리플 RLUSD…XRP 가격도 고공행진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4/12/03 [07:55]

뉴욕 승인 앞둔 리플 RLUSD…XRP 가격도 고공행진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4/12/03 [07:55]
리플(XRP)

▲ 리플(XRP)     ©코인리더스

 

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리플랩스(Ripple Labs)가 RLUSD 스테이블코인 테스트를 본격화하며 약 1,000만 RLUSD를 새로 발행했다. 이번 테스트는 XRP 레저(XRP Ledger)와 이더리움 블록체인에서 동시에 진행되었으며, RLUSD의 민팅(발행) 및 전송이 주요 내용이다.

 

매체에 따르면 리플의 RLUSD는 스테이블코인 생태계에 합류하기 위해 수개월 간 테스트가 지속되어 왔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XRP 레저 상에서 9,999,700 RLUSD가 발행됐으며, 이는 '지불(Payment)' 목적으로 지정되었다. 이후 모든 RLUSD는 하나의 재무 계좌(Treasury account)로 이동된 것으로 확인됐다. 또 다른 테스트에서는 이더리움 블록체인 상에서 39,999,523 RLUSD가 발행되어 동일한 방식으로 재무 계좌로 전송되었다.

 

이번 테스트는 리플이 뉴욕금융서비스국(NYDFS)으로부터 주요 라이선스 승인을 앞두고 있다는 소식이 나온 지 약 일주일 만에 진행되었다. 정확한 승인 시점은 명확하지 않지만, 업계에서는 올해 내 승인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한편, XRP 생태계는 RLUSD 스테이블코인의 발전과 함께 디지털 통화 가격 상승을 경험하고 있다. 보도 당시 XRP는 24시간 내 30.55% 상승하며 2.758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최고 2.849달러까지 도달했다.

 

리플 전 내부 관계자에 따르면, RLUSD 스테이블코인은 XRP와 짝을 이루어 유동성을 강화하고 결제 생태계에서 모멘텀을 얻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더불어, 규제 명확성이 높아지면 XRP 가격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특히 XRP ETF 승인이 새로운 SEC 의장 아래에서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어 기대감을 더욱 키우고 있다.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도지코인, 인디500 트랙 질주…어린이병원 위한 2만6천달러 기부까지
이전
1/3
다음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