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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시 우드 "트럼프 행정부가 암호화폐 시장 활력 불어넣을 것"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4/12/04 [08:47]

캐시 우드 "트럼프 행정부가 암호화폐 시장 활력 불어넣을 것"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4/12/04 [08:47]
암호화폐

 

아크 인베스트의 창립자 캐시 우드(Cathie Wood)가 미국 대통령 당선인 도널드 트럼프가 내년 취임 후 혁신 기업들의 성장이 크게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캐시 우드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행정부가 인공지능(AI), 디지털 자산 등 기술 관련 산업에 친화적인 규제를 도입할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했다.

 

우드는 "시장 초점이 기존 대형 주식에서 벗어나 혁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확장될 것"이라며 중소기업들에게도 긍정적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우드는 미국의 과도한 규제가 암호화폐 산업에서의 주도권 상실을 초래했다고 지적하며, 퇴임을 앞둔 증권거래위원회(SEC) 의장 게리 겐슬러(Gary Gensler)의 강경한 규제 입장이 산업에 악영향을 미쳤다고 주장했다.

 

그녀는 "미국은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기술의 글로벌 리더로서의 입지를 거의 잃을 뻔했다"며, 트럼프 행정부가 AI와 암호화폐를 주요 규제 개혁 대상으로 삼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캐시 우드는 AI, 블록체인 기술(암호화폐), 로보틱스, 에너지 저장, 다중오믹스 시퀀싱(Multiomic Sequencing)을 5대 주요 기술 플랫폼으로 꼽았다. 

 

우드는 "미국이 인터넷 시대처럼 이 플랫폼들을 선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며, 새로운 규제 체제가 미국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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