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와이즈(Bitwise)의 새로운 암호화폐 상장지수상품(ETP)에 대한 대중의 의견을 수렴하기 시작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최근 제출된 문서에서 비트와이즈의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을 포함하는 새로운 ETF 제안에 대해 "관련 법률에 부합하는지 여부를 포함해 서면 데이터, 의견 및 논쟁을 제출해달라"고 밝혔다.
1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비트와이즈는 소셜 미디어 플랫폼 X를 통해 이번 듀얼 ETP의 목표를 설명하며, 시장 가치 기준으로 두 가지 가장 큰 디지털 자산인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에 간편하게 접근할 수 있는 투자 상품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 ETF는 두 자산을 시장가치 비율로 배분해 보유하며, 투자자들에게 균형 잡힌 암호화폐 노출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SEC는 이번 신규 ETP가 이전에 승인된 현물 비트코인 ETP와 현물 이더리움 ETP와 "본질적으로 동일한 방식으로 운영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비트와이즈는 지난 11월 SEC에 BTC와 ETH를 포함한 ETF 출시 계획을 발표하며 S-1 등록 신고서를 제출한 바 있다.
SEC가 비트와이즈의 새로운 제안을 어떻게 평가할지, 그리고 이로 인해 암호화폐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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