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세일러 "비트코인은 더 나은 돈...금의 시장 점유율 가져갈 것"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4/12/13 [13:00]
마이크로스트레티지(MicroStrategy) 공동 창업자이자 회장인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가 비트코인의 우월성을 강조하며 "비트코인은 더 나은 돈"이라고 주장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세일러는 12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이 인류 역사상 사용된 모든 화폐 형태를 능가한다고 밝혔다. 그는 비트코인이 기존의 조개껍데기, 돌, 가죽 등 초기 화폐 형태는 물론이고 현대 화폐를 대체할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비트코인은 최근 100,000달러선에서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세일러는 비트코인이 금의 시장 점유율을 가져오며 향후 10년 내 1,300만 달러에 도달할 가능성을 언급했다.
비트와이즈 인베스트(Bitwise Invest)의 연구 책임자인 라이언 라스무센(Ryan Rasmussen)은 비트코인이 2025년까지 20만 달러에 도달할 가능성을 제기했다. 그는 비트코인 현물 ETF 자금 유입, 2024년 반감기, 규제 및 정치적 환경 개선 등이 주요 촉진 요인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세일러는 비트코인이 금을 대체하며 전 세계적인 가치 저장 수단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그는 "10년 후 비트코인은 단순한 암호화폐를 넘어 세계 경제의 중심축이 될 것"이라며 비트코인의 지속적인 성장을 강조했다.
세일러는 비트코인의 공급 제한성과 ETF 승인 등으로 인해 더욱 많은 기관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을 것으로 전망하며, 비트코인이 미래 화폐의 기준이 될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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