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 운용사 반에크(VanEck)는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솔라나(SOL)가 2025년 새로운 역대 최고가(ATH)를 경신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1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반에크는 미국 내 비트코인 채택 확대, 레이어-2 기술 성장, 그리고 AI의 블록체인 통합이 주요 상승 요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비트코인: 2025년 18만 달러 목표반에크는 비트코인(BTC)이 2025년 말까지 18만 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미국이나 텍사스, 플로리다, 펜실베이니아와 같은 개별 주가 비트코인을 전략적 비축 자산으로 채택할 가능성이 주요 배경으로 언급됐다. 또한, 비트코인 상장지수상품(ETP)과 기업의 보유량 증가도 가격 상승에 기여할 전망이다. 2025년 여름에는 30% 하락하는 변동성이 예상되지만, 연말에는 역사적 고점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이더리움: 6천 달러 돌파 전망이더리움(ETH)은 레이어-2 생태계 확장과 새로운 기술인 블롭 스페이스(blob space)의 도입으로 2025년 말까지 6천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측됐다. 반에크는 이더리움의 확장성과 데이터 저장 능력이 기관 채택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솔라나: 500달러 돌파 가능성솔라나(SOL)는 높은 확장성과 낮은 수수료를 기반으로 디파이(DeFi)와 NFT 생태계에서의 채택 증가로 2025년 500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됐다. AI와 블록체인: 시장의 새로운 중심축반에크는 2025년까지 100만 개 이상의 AI 에이전트가 블록체인에서 운영되며, 디파이, 게임, 소셜 미디어 분야에서 자동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 함께 비트코인 레이어-2 네트워크의 총 락업 가치(TVL)는 10만 BTC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스테이블코인과 토큰화 자산의 성장스테이블코인의 일일 결제 규모는 2025년까지 3천억 달러에 이를 전망이며, 전통 자산의 블록체인 전환으로 토큰화된 증권의 가치는 50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이번 보고서는 블록체인 기술과 암호화폐의 융합이 글로벌 금융 시스템의 변화를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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