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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4% 하락에도 긍정 신호? 마이클 세일러와 고래들의 움직임 주목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4/12/27 [08:50]

비트코인 4% 하락에도 긍정 신호? 마이클 세일러와 고래들의 움직임 주목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4/12/27 [08:50]
출처: 마이클 세일러 트위터

▲ 출처: 마이클 세일러 트위터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 마이크로스트래티지(MicroStrategy) 창립자는 비트코인 가격 하락에 대해 '휴일 브레이크' 메시지를 남기며 주목받았다.


2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크리스마스를 전후로 9만9,400달러까지 상승하며 연말 랠리를 보였으나, 이후 4.57% 하락해 현재 약 9만5,20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번 하락으로 인해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약 2조 달러의 손실을 기록했다.

 

마이클 세일러는 자신의 트위터에 비트코인 로고가 새겨진 노트북과 크리스마스 트리를 배경으로 한 이미지를 게시하며 "휴일 브레이크를 가져라"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이는 시장 조정 속에서 긍정적인 자세를 유지하자는 의미로 해석되고 있다.


한편 크립토퀀트(CryptoQuant)의 창립자 기영주는 비트코인이 현재 가격에서 최대 30% 추가 하락할 가능성을 언급했다. 그는 하락이 발생할 경우 6만7,275달러까지 내려갈 수 있지만, 이는 단기적인 조정에 그칠 것이며 이후 30% 이상 반등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기영주는 올해 비트코인을 대규모로 매수한 고래들이 익명 거래 방식을 사용해 총 24만~42만 개의 비트코인을 구매했음을 지적했다. 또한, 올해 비트코인 현물 ETF와 마이크로스트래티지를 포함한 기관 투자자들이 약 155만 개의 비트코인을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매주 약 70억 달러가 시장에 유입되고 있어 이러한 매수세가 비트코인의 장기적 상승을 뒷받침할 것으로 보았다.

 

현재 비트코인 시장은 단기적으로 조정을 겪고 있지만, 고래와 기관 투자자들의 지속적인 매수세와 함께 긍정적인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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