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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트럼프 수혜주 될까?…최대 1만 2천 달러 전망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5/01/08 [17:35]

이더리움, 트럼프 수혜주 될까?…최대 1만 2천 달러 전망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5/01/08 [17:35]
이더리움(ETH)

▲ 이더리움(ETH)


올해 이더리움(Ethereum, ETH)의 강세 기대가 커진 가운데, 옵션 디파이(DeFi, 탈중앙화 금융) 프로토콜 디라이브(Derive) 연구 책임자 션 도슨(Sean Dawson)은 올해 이더리움이 1만 2,000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는 전망을 제기했다.

 

도슨은 코인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이더리움의 펙트라(Pectra) 업그레이드가 성공한다면, 강세 시나리오로 연말 1만 2,000달러 도달을 기대할 수 있다”라며, “트럼프 행정부의 친암호화폐 업계 환경을 조성한다면, 추가 성장 동력을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더리움에 필요한 사항으로 ▲ 실물자산의 광범위한 채택 ▲상장지수펀드(ETF)로의 유입량 증가 ▲디핀(DePIN), 인공지능(AI) 에이전트 등 신흥 부문에서의 활용도 증가 등을 언급했다.

 

상호운용성을 강화한 레이어 2 솔루션의 성장세가 막대한 성장세와 트럼프 행정부 출범 후 규제 완화 환경을 이끌 것으로 예측했다.

 

이더리움은 12월 20일 이후 3,500달러 선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으나 도슨은 옵션 시장과 파생상품 시장의 분위기는 강세가 더 우세하다고 보았다. 옵션 및 영구 선물 트레이딩 플랫폼 Derive.xyz에서는 풋 옵션 대비 콜옵션의 미결제 약정이 250% 더 높은 것으로 기록됐다. 트레이더가 옵션을 통한 상승 레버리지 모색 기회를 모색한다는 점을 시사한다.

 

그러나 도슨은 이더리움 현물 ETF가 기관 투자자의 관심도를 끌어모으지 못한다면, 2,000달러를 하회할 가능성도 경고했다. 특히, 솔라나 현물 ETF가 출시된다면, 이더리움 현물 ETF의 관심도가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고 보았다.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뉴스BTC는 애널리스트 칼 루네펠트(Carl Runefelt)가 이더리움의 상승세를 낙관할 만한 기술 지표에 주목했다고 보도했다. 루네펠트는 상승 채널(ascending channel)이 형성되었다고 전했다.

 

현재 이더리움은 이전 목표가를 돌파한 뒤 상승 채널 안에서 거래되고 있다. 하지만 루네펠트는 이더리움이 지금의 포지션을 장악하지 못한다면, 가격 후퇴와 함께 다음 주요 랠리를 준비할 가능성 언급과 함께 이더리움의 상승을 조심스레 낙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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