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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1달러 가격 급등 기록…분석가 "5달러 상승 여력 있다"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2/05 [07:32]

XRP, 1달러 가격 급등 기록…분석가 "5달러 상승 여력 있다"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2/05 [07:32]
리플(XRP)

▲ 리플(XRP)   

 

XRP가 최근 급락 이후 하루 만에 1달러 가격 상승을 기록하며 강한 회복력을 보여줬다. 이번 반등은 역사상 가장 큰 하루 청산 기록 이후 나타난 것이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XRP는 2월 3일(현지시간) 바이낸스에서 1.771달러로 9주 최저가를 기록했으며, 이는 새벽 2시 5분경 발생했다. 이 급락으로 인해 XRP 파생상품 시장에서는 약 1억 300만 달러 규모의 청산이 발생했다. 코인글래스 데이터에 따르면, 롱 포지션 투자자는 7,467만 달러, 숏 포지션 투자자는 2,828만 달러를 청산당했다.

 

그러나 같은 날 XRP는 빠르게 반등하기 시작해 오후 8시경 2.781달러까지 회복했다. 이는 하루 만에 57% 상승한 수치로, 약 1달러의 가격 상승을 이뤄냈다. 분석가 채드 스타인그래버와 도미닉은 이러한 반등을 두고 XRP의 강인함을 강조했다. 도미닉은 XRP가 7년간 0.40달러 수준에 머물렀으나 최근 48시간 동안 1.3달러 상승했다고 지적했다.

 

현재 XRP는 2.60달러 선에서 거래되며 상승폭을 유지하고 있다. 스타인그래버는 XRP가 이번 상승을 발판으로 최대 5달러의 가격 변동성을 기록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이를 위해서는 현재 가격 대비 약 192.4%의 추가 상승이 필요하며, 목표가인 7.60달러에 도달할 경우 XRP의 시가총액은 4,332억 달러로 증가해 이더리움을 제치고 비트코인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암호화폐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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