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트론(TRX)과 카르다노(ADA)가 3월까지 시가총액 500억 달러를 돌파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기관 투자 유입 증가와 디파이(DeFi) 생태계 확장이 두 종목의 성장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트론(TRX)은 현재 0.2387달러에 거래되며, 시가총액 205.5억 달러를 기록 중이다. 트론 네트워크에서 운영되는 스테이블코인 테더(USDT)의 유통량은 2021년 67억 달러에서 2025년 620억 달러로 10배 가까이 증가하며, 트론이 스테이블코인 결제 시장을 주도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TRX 네트워크는 현재까지 4억 3,200만 달러 이상의 거래 수수료를 창출하며 높은 네트워크 활동을 유지하고 있다.
카르다노(ADA) 또한 강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현재 0.78달러에 거래되며 시가총액 276.3억 달러를 기록하고 있으며, 500억 달러 돌파를 위해 82.15%의 추가 상승이 필요하다. 최근 그레이스케일(Grayscale)이 카르다노 ETF 신청서를 제출한 것이 주요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ETF 승인 시 기관 자금 유입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ADA의 성장 가능성은 기술적 개발에서도 확인된다. 찰스 호스킨슨(Charles Hoskinson)은 2025년 비트코인 디파이(Bitcoin DeFi) 통합, 레이오스(Leios) 기반 확장성 개선, 체인링크(LINK) 및 스테이블코인을 통한 상호운용성 강화를 예고하며, 카르다노 생태계가 더욱 활성화될 것임을 시사했다.
인공지능(AI) 분석에 따르면, ADA는 ETF 기대감과 기술적 상승 신호가 유지될 경우 1.30~1.50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으며, 단기 목표는 0.9837달러와 1.1619달러로 제시됐다. 로즈 프리미엄 시그널(Rose Premium Signals)도 ADA의 중기 목표가 1.30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핀볼드는 “현재 시장 상황이 지속적으로 우호적이라면, 특히 비트코인이 10만 달러를 회복할 경우 TRX와 ADA 모두 3월 내 시가총액 500억 달러 돌파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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