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블랙핑크는 ‘BLACKPINK 2025 WORLD TOUR’의 추가 공연을 결정했다. 새롭게 포함된 도시는 7월 13일 로스앤젤레스, 23일 토론토, 27일 뉴욕, 8월 3일 파리, 16일 런던으로 총 5회다.
이에 따라 블랙핑크는 이번 월드투어에서 총 10개 도시, 18회 공연을 진행하게 됐다. 앞서 공개된 일정에는 7월 56일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을 시작으로 12일 로스앤젤레스, 18일 시카고, 22일 토론토, 26일 뉴욕, 8월 2일 파리, 6일 밀라노, 9일 바르셀로나, 15일 런던, 내년 1월 1618일 도쿄 공연이 포함돼 있었다.
이번 추가 공연도 기존과 마찬가지로 대규모 스타디움급 공연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는 블랙핑크가 18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했던 ‘BORN PINK’ 투어 이후 약 1년 5개월 만에 선보이는 무대로, 여전한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하는 행보다.
특히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 공연은 K팝 여성 아티스트로서 블랙핑크가 최초로 서는 무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한 투어의 시작점이 될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의 단독 공연도 K팝 걸그룹 중 처음으로 진행된다.
YG엔터테인먼트는 “월드투어 발표 이후 팬들의 문의가 이어져 추가 공연을 빠르게 확정했다”며 “각국에서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앞으로도 새로운 소식을 지속적으로 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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