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 빌보드 'HOT 100' 3곡 동시 진입...K-팝 여성 솔로 새 역사 썼다

▲ 제니(사진=OA엔터테인먼트 제공)

제니(JENNIE)가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K-팝 여성 솔로 아티스트로서 또 한 번 신기록을 세우며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했다.

빌보드가 3월 22일 자 최신 차트를 통해 발표한 바에 따르면, 제니의 첫 번째 솔로 정규 앨범 'Ruby'(루비)는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 7위로 진입했다. 이와 함께 타이틀곡 'like JENNIE'(라이크 제니)는 메인 싱글 차트 'HOT 100'(핫 100)에 83위를 기록하며 동시에 차트에 올랐다.

수록곡 'Handlebars (feat. Dua Lipa)'(핸들바)는 80위에 올랐고, 'ExtraL (feat. Doechii)'(엑스트라L)는 99위로 재진입하며 제니는 총 3곡을 'HOT 100'에 동시 진입시키는 성과를 냈다. 이는 K-팝 여성 솔로 아티스트 최초의 기록이다.

더불어 'Ruby' 수록곡 중 'like JENNIE', 'Mantra', 'Love Hangover (feat. Dominic Fike)', 'ExtraL (feat. Doechii)', 'Handlebars (feat. Dua Lipa)' 총 5곡이 'HOT 100'에 진입했으며, 제니가 참여한 협업곡 'One Of The Girls'(더 위켄드, 릴리 로즈 뎁과 협업)까지 포함하면 총 6곡이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제니는 타이틀곡 'like JENNIE'로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 3위, '글로벌 200' 차트 5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차트에서도 상위권에 올랐다.

이외에도 제니는 'Ruby'로 올해 K-팝 여성 솔로 아티스트 중 가장 높은 초동 판매량인 66만 1130장을 기록했으며,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에서도 3위로 진입해 K-팝 여성 솔로 가수 최고 성적을 달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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