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체인 분석업체 글래스노드(Glassnode)는 도지코인의 미실현 가격 분포(URPD) 데이터를 통해 0.20달러 구간에 전체 공급량의 7%가 몰려 있다고 밝혔다. 강력한 저항 구간으로 작용할 수 있으나 해당 가격을 돌파할 경우 다음 주요 매물대인 0.31달러까지 뚜렷한 공급 장벽이 없어 급등 가능성이 열려 있다는 뜻이다. 현재 가격 기준으로 약 55% 상승 가능성을 의미가히도 한다.
0.20달러 돌파 이후에는 0.32~0.41달러 구간이 다음 저항선으로 분석된다. 해당 구간은 2025년 1월 매수자들이 집중된 영역으로, 수익 실현 매물 출회 가능성도 존재한다.
도지코인 재단의 법인 부문인 ‘하우스 오브 도지(House of Doge)’의 발표도 상승세에 영향을 미쳤다. 이들은 지난 3월 24일 '공식 도지코인 리저브(The Official Dogecoin Reserve)'를 출범시키고, 1,000만 도지코인을 초기 매입했다고 밝혔다. 하우스 오브 도지는 성명을 통해 “유동성과 안정성, 신뢰성을 갖춘 결제 생태계 구축을 위한 전략적 리저브를 마련했다”라고 전했다.
다만 매입한 토큰은 아직 보유 계정으로 이전되지 않았으며, 거래가 완료되면 공식 웹사이트에 리저브 지갑 주소를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트레이더 타디그레이드(Trader Tardigrade)라는 가명으로 활동하는 인기 트레이더는 도지코인이 올해 형성된 3개월 하락 추세선을 돌파했다고 분석했다. 이는 단기적으로 가격 상승 탄력을 의미하는 신호로 해석되며, 단기 랠리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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