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미국 최초의 XRP 기반 상장지수펀드(ETF)인 ‘Teucrium 2x Long Daily XRP ETF(XXRP)’가 첫 거래일에 500만 달러의 거래량을 기록하며 업계의 이목을 끌었다.
블룸버그의 수석 ETF 애널리스트 에릭 발추나스(Eric Balchunas)는 “이번 상장은 매우 인상적이며, 신규 ETF 출시 중 상위 5%에 해당하는 성과”라고 평가했다. 특히 최근 출시된 솔라나 레버리지 ETF보다 거래 성과가 훨씬 뛰어나다는 분석도 덧붙였다.
이 ETF는 스왑(swap)을 통해 리플(Ripple) 기반 암호화폐 XRP에 2배 레버리지로 노출되는 구조로, 단기적인 가격 변동성에 대한 투기적 수요를 겨냥한 상품이다. 발행사 테우크리움(Teucrium)은 이를 통해 전통 금융시장 내에서 XRP의 존재감을 키우는 데 기여하고 있다.
친(親) XRP 성향의 법률가이자 전 상원의원 후보였던 존 디튼(John Deaton)도 “업계 내부의 회의적인 시각과는 달리, XRP는 훨씬 더 폭넓은 대중적 매력을 지니고 있다”고 언급하며 ETF 출시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한편, XRP 가격은 전날 리플(Ripple)의 대규모 인수 발표에도 불구하고 24시간 기준 5% 이상 하락했다. 기술적 반등이 지연되고 있지만, ETF 출시를 계기로 단기 수급 개선과 함께 새로운 반등 모멘텀을 형성할 가능성도 점쳐진다.
해당 ETF는 레버리지 상품이라는 점에서 장기 보유보다는 단기 가격 흐름을 활용한 전략적 접근이 요구되며, XRP에 대한 기관 및 개인 투자자의 관심이 지속될 경우 시장 내 영향력이 더욱 확대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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