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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코인 ETF, 마침내 SEC 문 두드리다…DOGE 1달러 낙관론 '솔솔'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4/10 [08:30]

도지코인 ETF, 마침내 SEC 문 두드리다…DOGE 1달러 낙관론 '솔솔'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4/10 [08:30]
도지코인(DOGE)

▲ 도지코인(DOGE)     ©

 

1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자산운용사 21셰어스(21Shares)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도지코인(Dogecoin) 현물 ETF 출시를 위한 S-1 서류를 제출했다. 이로써 그레이스케일(Grayscale), 비트와이즈(Bitwise)에 이어 세 번째 DOGE ETF 신청자가 되었다.

 

이번 신청은 스위스 SIX 거래소에서 21셰어스가 하우스오브도지(House of Doge)와 협력해 도지코인 ETP를 출시한 바로 그날에 이뤄졌다. SEC가 ETF를 승인할 경우, 하우스오브도지가 본 ETF의 마케팅 파트너로 참여하게 된다. ETF의 커스터디안은 코인베이스(Coinbase)가 맡을 예정이다.

 

이 ETF는 도지코인을 보유하는 방식으로 운용되며, 기관 투자자들에게 밈코인에 대한 직접적인 노출 수단을 제공하게 된다. 이에 따라 도지코인의 채택 확대 및 시장 유입 자금 증가가 기대된다.

 

기술적 분석 측면에서도 긍정적 시그널이 감지되고 있다. 분석가 케빈 캐피탈(Kevin Capital)은 일일 차트에서 강세 다이버전스(bullish divergence)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90일간 상호관세 유예 조치와 더불어 시장 반등을 유도한 주요 배경으로 평가된다.

 

그러나 일부 전문가들은 이번 반등이 진정한 추세 전환인지, 혹은 ‘베어 트랩’에 불과한지에 대해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반면 크립토 애널리스트 마스터 케노비(Master Kenobi)는 “도지코인은 바닥을 확인했고, 향후 1달러까지 상승할 것”이라며 강한 낙관론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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