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암호화폐 투자자 10명 중 거의 6명이 이번 주(4월 14일~18일) 비트코인(BTC) 시장이 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코인니스와 크라토스가 공동 진행하고 있는 주간 국내 투자자 시장 동향 정기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24.6%(전주 35.1%)가 이번 주 비트코인이 상승 혹은 급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횡보를 예상한 응답자는 19.5%(전주 39.1%), 하락과 급락을 예상한 응답자는 56.1%(전주 25.9%)를 차지했다.
시장 심리를 묻는 질문에는 가장 많은 62.2%가 공포 혹은 극단적 공포라고 답했다. 낙관 혹은 극단적 낙관이라고 답한 비중은 21.1%, 중립이라고 답한 비중은 16.7%로 집계됐다.
미국발 관세 전쟁 여파로 폴리마켓에서 올해 미국 경기침체 확률이 63%를 기록 중인 가운데, 국대 투자자 중 48.9%는 '올해 미국 경기침체가 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39.0%는 미국 경기침체 시기를 내년으로 예상했고, 7.6%는 경기침체 여부와 관계 없이 코인 시장은 별개 움직임을 보일 것이라고 답했다. 나머지 4.6%는 미국 경기침체는 오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 조사 응답자 수는 2,000명으로 4월 7일~11일에 진행됐다. 표본오차는±3.0%, 신뢰도는 95%다. 조사기관은 파로스랩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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