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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7% 반등에 이어 9만5천 달러도 가능할까…'W 바닥' 시그널 주목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4/14 [07:45]

비트코인, 7% 반등에 이어 9만5천 달러도 가능할까…'W 바닥' 시그널 주목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4/14 [07:45]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

 

1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Bitcoin, BTC)은 최근 한 주간 7% 넘게 반등하며 83,441달러를 회복했다. 이는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결과이며, 기술적 차트상으로는 반등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제시되고 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이날 블록체인 분석 플랫폼 글래스노드(Glassnode)의 분석을 인용해, 약 40,000 BTC가 79,000달러 가격대에서 누적되며 단기 지지선이 형성됐다고 설명했다. 볼린저 밴드 창시자 존 볼린저(John Bollinger) 역시 "BTC가 전형적인 W형 바닥 패턴을 형성하고 있다"고 분석했으며, 이는 상승 반전을 암시할 수 있다는 평가다.

 

비트코인은 12일 저항선을 돌파하고 종가 기준으로 마감하며 조정 국면이 끝날 수 있다는 초기 신호를 보였다. 향후 매도세가 20일 지수이동평균선(EMA, 82,885달러) 아래로 가격을 끌어내릴 수 있다면 하락 압력이 다시 부각될 수 있으며, 이 경우 단기 목표는 78,500달러다.

 

반대로 매수세가 20일 EMA에서 반등에 성공한다면 시장 심리가 ‘상승 시 매도’에서 ‘하락 시 매수’로 전환되는 신호가 될 수 있다고 코인텔레그래프는 분석했다. 이 경우 단기적으로는 89,000달러, 이후에는 최대 95,000달러까지의 추가 상승도 가능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또한 4시간 차트 기준으로도 20EMA가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RSI(상대강도지수)가 양의 영역에 있어 매수 우위가 유지되고 있다. 89,000달러에서 일부 매도세가 나올 수 있지만, 이를 돌파하면 92,000~95,000달러 구간 진입 가능성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하락 가능성도 여전히 존재한다. 이동평균선이 주요 지지선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이 선이 붕괴될 경우 다시 78,500달러 수준까지의 하락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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