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AMB크립토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은 84,500달러 선에서 거래 중이며, 장기적으로는 강세 시나리오가 제시되지만 단기적으로는 여전히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현재 암호화폐 시장의 '공포·탐욕 지수(Fear and Greed Index)'는 31로 '극심한 공포' 국면에 머물고 있다. 이는 2월 이후 지속된 약세 심리가 유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기술주와 연동된 BTC는 미국 채권 시장 불안과 주식시장 변동성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장기 투자 관점에서 비트코인 무지개 차트(Rainbow Chart)는 BTC 가격이 여전히 "싸다"고 평가하고 있다. 해당 차트는 BTC가 향후 상승 시 2025년 말 약 25만 달러에 도달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측한다. 그러나 이 지표는 비공식 참고 도구로, 매매 결정의 유일한 근거로 삼기엔 부적절하다는 점도 지적됐다.
한편, 비트코인 1일 차트를 보면, 가격은 82,500달러 지지선 위에 위치해 있지만 추세선 저항 아래서 반등에 실패하고 있다. 자금 흐름 지표(MFI)는 50을 약간 상회했으며, 방향성 지표(DMI)의 ADX는 20 미만으로 강한 추세가 없는 상태다.
시장 참가자들은 현재의 구조적 하락세와 공포 심리가 지속되는 한, 관망 또는 약세 전략을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단기적으로는 89,500달러 부근의 대규모 청산 유동성 구간이 주요 기술적 목표로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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