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비트코인, 이번 사이클 최고점은 13만 달러? "수익률 점점 한계에 다다른다"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4/15 [04:00]

비트코인, 이번 사이클 최고점은 13만 달러? "수익률 점점 한계에 다다른다"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4/15 [04:00]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제이슨 피지노(Jason Pizzino)가 이번 비트코인(BTC) 강세장의 잠재적 정점 가격을 13만 달러로 제시하며, 이전보다 수익률이 점점 한정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1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피지노는 최근 유튜브 영상에서 비트코인이 2022년 11월 저점 이후 두 차례 대규모 랠리를 펼쳤다고 설명했다. 첫 번째 상승은 15,000달러에서 74,000달러까지 약 58,000달러 상승했고, 2024년 8월 이후에는 약 60,000달러가 올라 현재 고점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만약 이 패턴이 반복된다면, 추가 60,000달러 상승 시 목표가는 약 130,000달러에 이른다는 것이다.

 

하지만 그는 이 같은 상승 여력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BTC 시가총액이 커질수록 동일한 상승폭을 만들기 위해서는 훨씬 더 많은 자금 유입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현재 시장은 “수익의 한계(Finite Returns)” 국면에 진입했다고 경고했다.

 

피지노는 특히 2020~2022년 사이 진입한 투자자들은 수천 퍼센트 수익률을 올렸지만, 지금 진입하는 투자자들은 수익률이 수백 퍼센트대로 줄었고, 이제는 손절(Stop Loss) 전략이 필수적인 시기라고 강조했다. 즉, 현재 구간은 리스크-보상 비율이 과거에 비해 훨씬 낮은 구조라는 설명이다.

 

또한 그는 "이제는 단순히 가격만 보지 말고 유입되는 자금의 양과 시장 참여자 수를 고려해야 한다"며, 이와 같은 매크로 변화 속에서 개인 투자자들이 무리한 기대보다는 현실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업비트X윤남노 셰프의 비트코인 피자
이전
1/4
다음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