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솔라나, 4월 안에 300달러 도달 가능성? 이더리움·비트코인 모두 앞지른 강세 이유는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4/15 [20:24]

솔라나, 4월 안에 300달러 도달 가능성? 이더리움·비트코인 모두 앞지른 강세 이유는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4/15 [20:24]
솔라나(SOL)

▲ 솔라나(SOL)     ©

 

이더리움(ETH)을 크게 앞지른 솔라나(Solana, SOL)의 급등세에 따라, 4월 안에 300달러 돌파가 가능할지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SOL/ETH 비율이 사상 최고 주간 종가를 기록하며, 투자자들은 솔라나의 새로운 신고가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4월 1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솔라나는 최근 7일간 21% 급등하며 108달러에서 131달러까지 상승했고, 같은 기간 이더리움은 5% 상승에 그쳤다. 이로 인해 SOL/ETH 비율은 0.065에서 0.08로 23% 상승하며 최고 주간 종가를 기록했다.

 

코인게이프는 SOL이 ETH뿐 아니라 비트코인(BTC)에 대해서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트레이더SZ는 SOL/BTC 차트에서 하락 추세선을 돌파했다고 전하며, 이는 추가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분석가 토니(Tony)는 솔라나가 이더리움을 시가총액 기준으로 앞지를 가능성이 예상보다 빠르게 다가오고 있다고 말했다.

 

기술적 분석에 따르면, 솔라나의 4시간 차트는 강력한 상승세를 나타낸다. 20일 EMA가 200일 EMA를 상향 돌파하며 골든크로스를 형성했고, SOL은 단기 및 장기 이동평균선 위에서 거래되고 있다. CMF 지표도 양(+)의 값을 나타내며 매수세 우위를 시사한다. 단기 저항선은 180달러 수준으로, 이 구간 돌파 시 상승 탄력이 더욱 강해질 수 있다.

 

또한 코인게이프는 CME 솔라나 선물 차트가 2021년 이더리움의 강세 돌파 패턴과 유사하다고 전한 BitBulls의 분석을 인용하며, 솔라나가 대규모 랠리를 앞두고 있다는 관측도 소개했다. 4월 말까지 300달러에 도달하려면 약 129% 추가 상승이 필요하지만, 솔라나는 과거 한 주 만에 80% 급등한 전례가 있어 가능성은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디파이라마(DeFiLlama)에 따르면 솔라나는 DEX 거래량에서도 이더리움을 앞서고 있다. 3일 연속 1위를 기록 중이며, 현재 일일 거래량은 24억 3,000만 달러로 이더리움의 17억 5,000만 달러를 크게 웃돌고 있다. 다만, 1월 고점 대비 90% 감소해 펌프펀(PumpFun) 기반 밈코인 활동 감소가 지표 하락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업비트X윤남노 셰프의 비트코인 피자
이전
1/4
다음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