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Ethereum, ETH)이 심리적 저항선인 1,600달러 돌파를 시도하며 강세 전환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최근 약 20% 하락하며 약세장을 이어온 이더리움은 현재 1,500달러 이상에서 거래되며 기술적 반등 흐름을 보이고 있다.
뉴스BTC에 따르면, 암호화폐 분석가 칼 문(Carl Moon)은 이더리움이 하락 채널 상단 돌파를 시도 중이며, 거래량만 충분하다면 며칠 안에 3,000달러까지 급등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현재 1,585달러 부근에서 매수세가 유지되면 1,600달러 저항선 돌파 후 상승세가 본격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시장 전문가 캡틴 페이빅(Captain Faibik)도 이더리움이 저점을 형성하고 반등 채비를 마쳤다고 보았다. 그는 이더리움이 확장형 쐐기 패턴 상단을 돌파할 경우 단기적으로 2,15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다만 단기 상승 흐름이 계속되기 위해서는 주요 지지선 유지가 핵심이다.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Ali Martinez)는 이더리움이 상승 삼각형 패턴을 형성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1,500달러 지지선 재확인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1,500달러 지지선이 유지된다면, 강세 시나리오가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이더리움이 지난 14일 1,697달러에 형성된 20일 이동평균선(MA)에서 상승이 멈춘 점을 주목했다. 매체는 가격은 1,471달러를 하회하며 1,368달러까지 떨어질 수 있고, 최악의 경우 1,150달러 수준까지 밀릴 가능성도 있다고 보았다.
반대로 1,754달러를 돌파해 마감한다면, 상승세가 본격화되며 2,111달러까지 반등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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