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시바이누(SHIB), 소각률 98% 급락…그런데 왜 가격은 올랐을까?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4/17 [20:00]

시바이누(SHIB), 소각률 98% 급락…그런데 왜 가격은 올랐을까?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4/17 [20:00]
시바이누(SHIB)

▲ 시바이누(SHIB)     ©

 

1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시바이누(Shiba Inu, SHIB)의 일일 소각률이 전일 대비 98.79% 급감하며 단 857,632 SHIB만 소각된 가운데, SHIB 가격은 오히려 상승하며 강세 흐름을 보였다.

 

코인마켓캐에 따르면 SHIB의 가격이 현재 0.00001188달러를 기록 중이며, 이는 24시간 기준 2.2% 상승한 수치라고 전했다. 거래량도 12.7% 증가한 1억 4,624만 달러를 기록하면서 가격 상승과 함께 긍정적인 모멘텀을 형성하고 있다.

 

이번 소각률 급락은 단기적 부정 요소로 작용할 수 있지만, SHIB의 최근 가격 흐름은 이를 상쇄할 만큼 긍정적이다. 4월 초부터 SHIB 커뮤니티는 소각 캠페인을 강화해왔고, 지난 주간 소각률이 급증하는 등 전체 추세는 여전히 우상향을 유지하고 있다.

 

SHIB 가격 반등의 배경에는 프로젝트의 활용도 확대가 있다. 유투데이는 SHIB 팀이 최근 도입한 ‘카르마 포인트 시스템’을 언급하며, 이는 커뮤니티 내 불공정 행위를 줄이고 장기적으로 생태계 내 신뢰를 높이는 역할을 한다고 평가했다.

 

또한 SHIB의 자체 스테이블코인 SHI 출시와 레이어2 확장망인 시바리움(Shibarium)의 지속적인 활용 확대가 커뮤니티 내 기대를 끌어올리고 있다. 이는 SHIB의 시장 순위 반등을 위한 핵심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시장 분석가들은 SHIB의 기술적 반등 여지가 충분하며, 커뮤니티 기반 프로젝트로서의 지속적인 개발이 뒷받침된다면, TON코인 등 주요 경쟁자들을 제치고 시가총액 기준 순위를 다시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업비트X윤남노 셰프의 비트코인 피자
이전
1/4
다음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