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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나, ETF 수혜와 기술적 돌파로 200달러 정조준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4/17 [21:20]

솔라나, ETF 수혜와 기술적 돌파로 200달러 정조준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4/17 [21:20]
솔라나(SOL)

▲ 솔라나(SOL)     ©

 

1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솔라나(Solana, SOL)는 지난 열흘간 약 40% 급등하며 133달러에 근접했다. 특히 최근 24시간 동안 8% 상승했고, 거래량도 41% 증가하며 46억 4,000만 달러를 기록해 강한 수요세를 반영하고 있다.

 

이번 급등의 배경에는 북미 최초의 현물 솔라나 ETF 출범이 있다. 캐나다에서 출시된 이 ETF는 3iQ, 퍼포즈(Purpose), 이볼브(Evolve), CI 등이 운용하며, 스테이킹 수익까지 제공한다. 이로 인해 솔라나는 기관투자자들에게 규제된 투자처로 주목받고 있으며, 자금 유입과 유동성이 동시에 증가하고 있다.

 

또한, 핀테크 기업 자노버(Janover)는 4월 15일 80,567 SOL(약 1,050만 달러 상당)을 매수하며 보유량을 163,651 SOL(약 2,120만 달러)로 두 배 늘렸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 전략을 벤치마킹한 이 기업은 스테이킹과 검증자 운영을 계획하고 있어, 솔라나의 장기 가치를 뒷받침하고 있다.

 

솔라나 네트워크 유입도 활발하다. 지난 30일간 총 1억 2,000만 달러 이상의 자금이 타 블록체인에서 솔라나로 유입되었으며, 이 중 이더리움이 4,150만 달러, 아비트럼이 3,730만 달러를 차지했다. 동시에 포프캣(POPCAT), 파트코인(FARTCOIN), 봉크(BONK) 등 밈코인도 두 자릿수 급등해 솔라나 기반 생태계의 부활을 뒷받침하고 있다.

 

기술적 분석 측면에서도 상승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SOL 가격은 다년간 지지선인 95달러를 바닥으로 반등한 뒤, 하락 쐐기형 패턴을 돌파해 120달러를 상회했다. 현재 130달러의 50일 단순이동평균선(SMA)을 지지선으로 삼고 있으며, 160~180달러 구간의 100일 및 200일 SMA 돌파가 관건이다.

 

상대강도지수(RSI)는 4월 7일 33에서 55로 상승해 매수세 강화를 보여주고 있다. 매체는 135달러의 50일 지수이동평균선(EMA)을 종가 기준으로 넘는다면, 200달러 돌파 시나리오가 본격화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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