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코인, 8월까지 1달러 돌파? 주요 지표가 가리키는 방향

▲ 도지코인(DOGE)     ©

도지코인(Dogecoin, DOGE)이 1달러를 향한 여정을 다시 준비 중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기술적 지표상 상승 전환 신호가 포착되면서, 여름 안에 1달러 돌파가 가능하다는 관측이다.

4월 1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분석가 크리스(Chris)는 도지코인이 2023년 10월 저점 이후 상승 채널을 유지하고 있으며, 최근 하락은 단기 조정에 불과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도지코인이 0.13달러 지지선을 확인한 뒤, 스토캐스틱 RSI의 저점 반등과 이치모쿠 클라우드의 지지 전환을 기반으로 5월 중순부터 급등 가능성을 제기했다.

크리스는 상승 채널 상단이 여름 말경 1.00~1.10달러 구간에 도달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현재의 가격 조정은 더 큰 상승을 위한 ‘재정비 구간’이라 판단하고 있다. 이와 함께 기술적 구간인 0.30달러 재돌파가 주요 전환점이 될 것이라 전망했다.

반면, 분석가 올리비에(Olivier)는 보다 보수적인 시각을 제시했다. 그는 일봉 차트상 하락 채널(BLSR)이 유지되고 있으며, 현재 가격 0.1533달러가 무너지면 0.13달러 아래 지지선을 다시 테스트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상승 전환을 위해서는 0.2175달러 돌파와 함께 새로운 고점을 형성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또한 0.229달러 돌파 시, 지난해 12월 지지선이었던 0.3496달러 및 연고점인 0.484달러로의 확장이 가능하다고 진단했다. 다만 그 전까지는 변동성과 마지막 저점(0.13~0.11달러) 재확인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도지코인은 약 0.155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전년 대비 강한 상승세를 이어왔으나 단기적 조정 국면에 진입한 상태다. 일간 거래량과 기술 지표가 상승 전환 가능성을 시사하면서도, 결정적 돌파를 위해선 추가적 추세 전환 확인이 요구된다.

분석가들은 여름까지의 시간 안에 도지코인이 상향 추세를 이어갈 수 있으며, 특히 0.22~0.23달러 저항선 돌파 여부가 향후 1달러 가능성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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