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이 사이클 후반부에 고점을 형성하는 '우측 이동형 사이클(right-translated cycle)'이라면 최대 20만 달러까지 급등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4월 1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암호화폐 분석가 벤자민 코웬(Benjamin Cowen)은 최근 유튜브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이 이번 사이클에서 최대 137% 상승해 20만 달러에 도달할 가능성을 제시했다.
그는 현재 사이클이 우측 이동형이라면 저점 대비 약 10배 상승이 가능하며, 보수적으로는 12만~15만 달러, 낙관적 시나리오에서는 20만 달러까지도 기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그는 30만 달러까지 도달하는 것은 이번 사이클에서는 어렵다고 선을 그었다. 다만 장기적으로는 언젠가 30만 달러를 돌파할 가능성은 높다고 내다봤다.
코웬은 비트코인이 연초 고점인 7만 2,000달러를 주간 차트 기준으로 유지해야만, 향후 새로운 사상 최고가를 향한 흐름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아직 해당 가격대에 대한 테스트조차 이뤄지지 않았다는 점에서, 추후 조정 시 해당 지지선이 강력한 방어선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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