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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아빠’ 저자 "비트코인, 시장 붕괴 속 올해 최소 18만 달러 간다"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4/21 [08:20]

‘부자아빠’ 저자 "비트코인, 시장 붕괴 속 올해 최소 18만 달러 간다"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4/21 [08:20]
로버트 기요사키

▲ 로버트 기요사키     ©코인리더스

 

4월 2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베스트셀러 '부자아빠 가난한아빠'의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Robert Kiyosaki)는 비트코인(BTC)이 2025년 안에 최소 18만 달러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그는 최근 SNS를 통해 이 같은 전망을 공유하며, 최대 20만 달러 돌파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

 

기요사키는 미국 통화 시스템에 대한 비판적 시각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이번 예측 역시 미국 주식시장 폭락과 달러 약세에 대한 장기 경고가 현실화되고 있다는 인식에서 비롯됐다. 그는 최근 관세 여파로 주식시장이 불안정해지자, "예견된 붕괴에서 살아남을 자산은 비트코인, 금, 은뿐"이라고 강조했다.

 

비트코인은 1월 한때 10만 8,786달러까지 상승한 후 조정을 거쳐, 현재는 약 8만 5,000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유투데이는 일시적으로 8만 달러를 하회했지만, 전반적인 흐름은 여전히 강세라고 평가했다.

 

기요사키는 지난달 미국 정부가 비트코인을 전략적 준비 자산으로 보유하려는 움직임을 언급하며, 이에 대응해 비트코인을 추가 매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미 달러가 점차 “사라지고 있다”고 주장하며, 달러 인덱스(DXY)의 하락을 근거로 제시했다.

 

현재 비트코인은 주요 지지선인 8만 달러 위에서 횡보 중이며,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상반기 내 다시 10만 달러대를 돌파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키요사키의 전망처럼 18만 달러에 도달할 경우, 현재 가격 대비 110% 이상의 상승 여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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