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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8만7천 달러 재돌파…다음은 상승? 하락? 전문가가 제시한 핵심 분기점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4/21 [15:15]

비트코인 8만7천 달러 재돌파…다음은 상승? 하락? 전문가가 제시한 핵심 분기점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4/21 [15:15]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

 

4월 2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비트코인(Bitcoin)은 87,000달러 선을 다시 돌파하며 단기 반등세를 보였고, 이에 따라 향후 가격 흐름에 대한 분석이 주목받고 있다. 전문가들은 현재의 가격대가 중요한 기술적 분기점에 놓여 있다고 진단했다.

 

뉴스BTC는 암호화폐 분석가 닥터 프로핏(Doctor Profit)의 분석을 인용해, 비트코인이 74,000달러까지 하락한 ‘건전한 조정’을 거친 뒤 반등한 것은 예상된 시나리오였다고 전했다. 반면, 보다 심각한 ‘블랙스완’ 급락 시나리오는 50,000~60,000달러 구간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시장의 핵심 지지선인 ‘골든 라인(Golden Line)’을 77,000달러로 설정하고 있으며, 이 선을 지키는 한 대세 하락 가능성은 낮다고 강조했다.

 

현재 비트코인은 ‘해머 라인(Hammer Line)’이라는 중요한 저항 구간에 직면해 있으며, 과거에도 해당 구간에서 반복적인 반락이 있었다고 뉴스BTC는 설명했다. 닥터 프로핏은 비트코인이 이 저항을 돌파할 경우 보유 중인 숏 포지션을 90,000달러에서 청산하고, 77,000달러 매수분은 그대로 유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비트코인이 단기적으로는 골든 라인(77,000달러)과 해머 라인(약 85,200달러) 사이에서 횡보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현재는 87,000달러 이상에서 거래되고 있지만, 해당 구간을 안정적으로 돌파할 수 있을지는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뉴스BTC는 향후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상승 촉매로 미중 협정 가능성,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M2 유동성 증가 등을 언급하며, 중장기적으로는 해머 라인 돌파 가능성이 더 높다고 전했다. 다만, 77,000~85,200달러 사이 구간은 방향성이 불분명한 ‘금지 구간’으로 인식하고 신중히 접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비트코인은 현재 87,200달러 선에서 거래 중이며, 주간 기준 약 4% 상승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주요 기술적 저항을 돌파할 경우 사상 최고가 재도전의 신호탄이 될 수 있지만, 하방 이탈 시 시장 심리가 급격히 악화될 수 있다는 경고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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