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M크립토, 뉴스BTC 등 복수 외신은 도지코인은 4월 초 시작점인 0.166달러 선을 다시 노리고 있으나 해당 가격대는 여전히 강력한 저항선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4월 13일에도 이 저항선에서 반락을 경험한 바 있다. 최근 0.143달러 지지선에서 반등에 성공했지만, 온체인 지표는 여전히 부정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다.
특히, 네트워크 가치 대비 거래 신호(Network Value to Transactions Signal, NVTS)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NVTS는 시가총액이 실사용 가치를 초과할 때 자산이 과대평가됐다는 경고 신호로 해석된다.
도지코인은 현재 거래량과 활성 주소 수가 모두 감소하고 있어 실사용 수요가 감소하는 추세로 볼 수 있다. 실제로 지난 6주 동안 거래 수와 일일 활성 주소 수는 소폭 하락했으며, 보유자들이 손실을 감수하고 매도에 나서는 '항복' 정황도 포착됐다.
단기적으로 도지코인이 0.165달러 저항선을 돌파할 경우 0.172달러, 최대 0.18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포착됐다. 그러나 반대로 0.1550달러 지지선이 무너지면, 0.15달러, 더 나아가 0.145달러까지 하락할 가능성도 남아있는 상황이다.
최근 시바이누는 4월 21일 대규모 거래가 급증하며 눈길을 끌었다. 블록체인 분석업체 인투더블록(IntoTheBlock)에 따르면, 21일(현지 시각) 기준 고래 거래 규모는 7,750만 달러로 평소보다 약 95% 증가했다. 하지만 과거 사례를 보았을 때 고래 활동 증가가 반드시 가격 급등으로 이어진다고 확신할 수 없다.
오히려 시바이누의 활성 주소 수는 최근 4,000건으로 줄어들며 지난해 10월 수준까지 떨어졌다. 이는 시장 참여자 관심이 낮아졌다는 신호이다. 그러나 중앙화 거래소에서 빠져나간 시바이누 물량은 2025년 들어 약 100조 SHIB 이상으로, 일부 투자자들은 여전히 매집세를 유지하고 있다.
시바이누는 4월 들어 23% 상승했으나 50일 지수이동평균(EMA)이 형성된 0.0000129달러 선에서 저항을 받고 있다. 해당 가격은 이번 달 고점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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