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U.Today)에 따르면,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로 유명한 금융 교육가 로버트 기요사키(Robert Kiyosaki)가 최근 SNS를 통해 자신이 “비트코인을 충분히 보유 중”이라고 공개하며, 올해 BTC가 최소 18만 달러, 최대 20만 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유투데이는 키요사키가 과거 비트코인에 회의적이었던 인물이지만, 2020년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양적완화(QE) 시행 이후 태도를 바꿔 강력한 지지자로 돌아섰다고 보도했다. 그는 당시부터 금, 은과 함께 비트코인을 “서민을 위한 돈”이라 표현하며 적극 매수하라고 강조해왔고, 실제 2021년 비트코인 랠리를 정확히 예측했다.
또한 유투데이는 기요사키가 2025년 들어 전략적 비축자산으로 비트코인을 공개 매수하고 있으며, 지난 3월에도 BTC 추가 매입 사실을 밝힌 바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를 통해 암호화폐가 기존 화폐 시스템에 대한 해지 수단이자 기회의 자산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한편 기요사키는 최근 투자 초점을 은(silver)으로 전환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은은 현재 가장 저평가된 투자 기회”라며, 미국 조폐국 발행 ‘실버 이글’을 지속 매수 중이라 밝혔다. 그는 은 가격이 올해 70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금 가격이 이미 온스당 3,500달러를 넘은 점을 들어 금보다는 은이 더 큰 상승 여력을 지닌다고 강조했다.
유투데이는 이 발언을 인용하며, 기요사키가 금에 대해서는 추가 상승이 제한적일 수 있다고 판단하는 반면, 은과 비트코인은 여전히 폭발적인 잠재력을 지닌 자산으로 보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다만, JP모건은 금 가격이 최대 4,000달러까지 도달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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