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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한 번도 안 팔았다”...XRP 183만 개 보유한 트레이더, 목표는 1000만 달러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5/06/07 [19:00]

단 한 번도 안 팔았다”...XRP 183만 개 보유한 트레이더, 목표는 1000만 달러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5/06/07 [19:00]
리플(XRP)

▲ 엑스알피(XRP)

 

어느 한 베테랑 암호화폐 트레이더가 183만 개가 넘는 엑스알피(XRP)를 보유 중이라고 밝히며, 향후 해당 보유분이 1,000만 달러에 이를 것이라 예상했다. 이는 현재 XRP가 2달러 초반대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는 상황에서 나온 발언으로, 장기 보유 전략의 상징적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6월 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크립토 비스트(Crypto Beast)라는 가명으로 활동하는 트레이더는 평균 매입 단가 0.836달러에 XRP 183만 2,844개를 보유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2024년 11월 XRP 급등 이전에 매수해 약 153만 2,000달러를 투자했다. 현재 평가금액은 391만 5,000달러이며, 수익은 238만 2,000달러이다.

 

크립토 비스트는 XRP가 한때 3달러를 넘긴 이후 현재는 2.17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음에도 단 한 번도 매도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자신의 목표가가 훨씬 높다며, 보유한 XRP가 총 1,000만 달러의 가치를 가질 때까지 기다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목표를 달성하려면 XRP 가격은 5.45달러까지 상승해야 하며, 이는 현재 가격 대비 약 151% 상승한 수치다.

 

그는 자신의 투자가 현물 기반이기 때문에 강제 청산 리스크가 없다는 점을 강조하며, XRP가 1달러로 떨어져도 매도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같은 ‘버티기 전략’은 시장 변동성에 휘둘리지 않고 장기적으로 수익을 추구하는 접근법이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최근 고레버리지 포지션으로 1억 달러 이상의 손실을 본 제임스 윈(James Wynn)의 사례가 회자되고 있다. 윈은 7,000달러 규모의 PEPE 투자로 2,500만 달러를 만든 인물로 유명하지만, 최근 비트코인(Bitcoin, BTC) 선물 거래에서 12억 5,000만 달러 규모의 롱 포지션이 강제 청산돼 큰 손실을 입었다.

 

한편, XRP 커뮤니티의 다른 인사 에도아르도 파리나(Edoardo Farina)는 개인 투자자들에게 1만 개의 XRP를 장기 보유하라고 권유했다. 그는 향후 XRP 가격이 급등할 경우, 이 전략이 투자자들에게 ‘작지만 강력한 부의 씨앗’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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