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시 우드 "이더리움, 2032년까지 6,220% 상승 가능"…목표가는 무려 166,000달러
이더리움은 지난 12개월간 30% 이상 하락하며 어려운 시기를 보냈다. 2024년 승인된 현물 ETF는 비트코인 ETF에 비해 관심을 덜 받았고, 트럼프 행정부의 예측불가능한 관세 정책과 신흥 블록체인과의 경쟁이 투자 심리를 억눌렀다. 하지만 우드는 네트워크 업그레이드와 ETF 발전이 이더리움의 회복을 이끌 수 있다고 믿고 있다.
이더리움은 2022년 작업증명(PoW)에서 지분증명(PoS)으로 전환되며 에너지 효율을 99% 이상 개선했고, 스마트 계약을 통해 NFT, 디앱, 토큰 발행 등 다양한 응용을 가능하게 만들었다. 이와 달리 비트코인은 여전히 PoW 기반이며 스마트 계약 기능은 제공하지 않는다.
현재 이더리움의 공급량은 고정되어 있지 않지만, 거래 수수료의 일부가 소각되며 네트워크 활동이 많을수록 공급이 감소하는 구조다. 따라서 비트코인처럼 항상 디플레이션 성격을 띠는 것은 아니며, 수요가 활발할 때에만 가치가 안정적으로 유지된다. 경쟁 체인인 솔라나(Solana)나 카르다노(Cardano)가 속도와 수수료 측면에서 더 유리한 점은 여전히 부담 요인이다.
앞으로 예정된 업그레이드 ‘더 버지(The Verge)’는 보안 기능 개선과 하드웨어 요구 사항을 낮춰 IoT 기기에서도 구동 가능하게 할 예정이다. 또한 오프체인(Layer 2) 수수료를 줄이기 위한 네트워크 개선도 포함돼 있어, L1 네트워크의 혼잡을 줄이고 더 많은 사용자를 유입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TF 측면에서도 새로운 자극이 예상된다. 초기 현물 ETF는 스테이킹 수익을 반영하지 않았지만, 다음 ETF는 연 3~5%의 스테이킹 보상을 포함할 가능성이 높다. 다만, 경쟁 체인의 성장과 매크로 불확실성, 규제 지연은 여전히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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