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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 새 의장, 정말 비트코인에게 기회일까?...세일러 "긍정적 영향 줄 것"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4/23 [20:40]

SEC 새 의장, 정말 비트코인에게 기회일까?...세일러 "긍정적 영향 줄 것"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4/23 [20:40]
출처: 마이클 세일러 트위터

▲ 출처: 마이클 세일러 트위터     ©

 

4월 2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신임 의장 폴 앳킨스(Paul Atkins)가 “비트코인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며 지지 입장을 밝혔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과 앳킨스가 함께 등장한 취임식 영상을 공유하며, “SEC 의장 앳킨스는 비트코인에 유익할 것이다”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유투데이는 앳킨스 의장이 디지털 자산 규제에 있어 ‘합리적이고 일관된 원칙 기반 접근법’을 강조했으며, 이는 비트코인 중심의 명확한 규제 환경 조성을 예고한 것이라 보도했다. 그는 지난 2017년 암호화폐 로비 단체인 ‘토큰 얼라이언스(Token Alliance)’ 공동의장을 역임했으며, 한때 FTX의 고문단에도 포함된 이력이 있다.

 

같은 날세일러는 자신이 설립한 기업 스트래티지(Strategy)를 통해 약 5억 5,500만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 6,556개를 추가 매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매수의 평균 단가는 개당 약 84,785달러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회사의 총 보유량은 538,200 BTC로 확대되었으며, 평가 가치는 약 505억 달러에 달한다.

 

유투데이는 세일러가 “Insufficient Orange(주황색-비트코인-이 부족하다)”라는 멘션과 함께 스트래티지의 누적 비트코인 매수 지점을 강조한 차트를 공개했다고 전했다. 이는 곧 대규모 매수의 전조였으며, 비트코인 연초 대비 수익률이 현재 12.1%에 달한다고 밝혔다.

 

또한 스트래티지는 사실상 비트코인 ETF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유투데이는 스트래티지의 주식 MSTR을 직접 보유한 기관이 13,000곳, 개인 계좌는 814,000개에 달하며, ETF·펀드·연금·보험 등을 통한 간접 노출 수혜자는 5,500만 명에 이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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