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인기 암호화폐 분석가 제이슨 피지노(Jason Pizzino)가 비트코인(BTC)이 대규모 상승 움직임을 앞두고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9만 5,000달러대에 진입하면서 주요 약세 신호를 무력화했으며, 여러 강세 지표가 동시에 포착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피지노는 비트코인이 3월 월간 고점을 돌파함으로써 지난해 12월과 올해 1월, 그리고 3월에 발생한 주요 하락 신호를 모두 취소했다고 밝혔다. 과거에는 해당 신호가 30% 이상의 조정을 유발했지만, 이번에는 고점 경신과 함께 약세 흐름이 꺾였다는 설명이다.
그는 또 다른 강세 근거로 미국 달러 인덱스(DXY)의 하락을 제시했다. 현재 DXY는 약 37개월 만에 최저치에 도달했으며, 이는 과거에도 비트코인 상승과 맞물렸던 패턴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주간 차트와 월간 차트 모두 추가 하락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어 BTC에는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피지노는 추가로 테더(USDT) 도미넌스 하락도 비트코인 상승을 뒷받침하는 신호로 지목했다. 그는 USDT 도미넌스가 주요 지지선을 하향 돌파했으며, 이는 투자자들이 스테이블코인 보유를 줄이고 리스크 자산인 암호화폐로 이동하고 있다는 신호라고 풀이했다.
피지노는 이러한 여러 강세 요소들이 결합되면서 비트코인이 추가 상승 랠리를 펼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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