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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300달러로 폭락한다면?…'부자아빠' 저자의 선택은?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4/30 [19:30]

비트코인 300달러로 폭락한다면?…'부자아빠' 저자의 선택은?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4/30 [19:30]
로버트 기요사키

▲ 로버트 기요사키     ©코인리더스

 

4월 3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이자 투자 전문가인 로버트 기요사키(Robert Kiyosaki)가 비트코인이 가상으로 300달러까지 폭락할 경우 두 가지 선택만 남는다며 ‘기회’로 볼 것을 강조했다.

 

기요사키는 “전 세계적으로 실업 공포가 바이러스처럼 확산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자신이 과거 책 '부자 아빠의 예언'에서 예고한 ‘사상 최대의 시장 붕괴’가 이미 시작되었고, 이는 ‘새로운 대공황’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다만 그는 그런 일이 실제로 벌어지지 않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러한 경제 붕괴가 진정한 자산을 ‘세일’로 매수할 수 있는 인생 최고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는 나와 친구들에게 절호의 기회였다”며, 이 같은 시기에는 비트코인(Bitcoin, BTC) 또한 저가에 매수할 수 있는 ‘진짜 자산(real asset)’로 간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요사키는 “비트코인이 300달러까지 떨어진다면, 당신은 ‘울거나 축하하거나’ 둘 중 하나를 택할 수 있다”며, 이 상황을 두려워하기보다 준비된 자산가로서 기회를 포착하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준비된 자만이 공포의 시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다는 점을 재차 강조한 것이다.

 

한편 그는 최근에도 비트코인에 대해 장기적으로 2035년까지 100만 달러에 도달할 것이라는 초강세 전망을 내놓은 바 있다. 금과 은도 각각 30,000달러, 3,000달러까지 상승할 것이라 예측했다. 그는 “비트코인의 절반 또는 일부만 보유해도 부를 이룰 수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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