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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세일러 "비트코인 100만 달러 간다…지금 안 사면 늦는다" 경고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5/01 [21:35]

마이클 세일러 "비트코인 100만 달러 간다…지금 안 사면 늦는다" 경고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5/01 [21:35]
출처: 마이클 세일러 트위터

▲ 출처: 마이클 세일러 트위터     ©

 

5월 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비트코인(BTC) 강경 지지자인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가 BTC 가격이 향후 100만 달러에 이를 것이라며 매수 시점이 임박했음을 경고했다. 그는 "재정 자문가가 매수하라 말할 때는 이미 100만 달러일 것"이라며, "좋은 아이디어라고 말하는 시점엔 1,000만 달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일러는 최근 트위터를 통해 미국 주요 자산운용사들의 비트코인 ETF 보유 현황을 공개하며, 기관투자자들이 아직 본격적으로 뛰어들지 않았음을 지적했다. 현재 피델리티(Fidelity), 찰스슈왑(Charles Schwab), 웰스파고(Wells Fargo) 등 제한 없는 5개 기관의 ETF 보유액은 191억 4,900만 달러에 그치며, 제한이 있는 기관들이 투자한 금액은 2조 886억 달러에 달한다.

 

이와 함께 세일러가 이끄는 스트래티지(Strategy)는 이번 주 비트코인 15,335개를 약 14억 2,000만 달러에 추가 매입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스트래티지의 총 BTC 보유량은 553,555개, 평가액 약 379억 달러에 이르며, 이는 전 세계 기업 중 최대 수준이다.

 

또한 세일러는 최근 인터뷰에서 워런 버핏(Warren Buffett)이 비트코인을 이해하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 “BTC는 전기의 등장처럼 패러다임을 바꾸는 기술이며, 1890년대 사람들이 전기의 미래를 이해하지 못한 것과 같다”고 비유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인류 미래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술적으로도 상승 시그널이 포착되고 있다. 유명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Ali Martinez)는 4시간봉 차트에서 볼린저 밴드가 조여지고 있다고 진단하며, 이는 큰 가격 변동이 임박했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현재 BTC는 94,000~96,000달러 범위에서 횡보 중이며, 기술적·펀더멘털적으로 모두 중장기 랠리 가능성을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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