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게이프 보도에 따르면,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다크 디펜더(Dark Defender)는 리플이 단기 조정을 마치고 상승 추세로 전환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리플이 2.13달러에서 반등하며, 약 6,000만 달러 규모의 청산을 피한 점에 주목했다.
또한, 현재 리플이 다섯 번째 월간 파동(Monthly Wave 5)에 진입한 상황이며, 다섯 번째 월간 파동이 다시 다섯 개의 하위 파동(Sub-Wave)으로 구성된다고 분석했다.
그에 따르면, 첫 번째 하위 파동은 리플이 3달러에 도달하면서 완성될 가능성이 있으며, 이후 조정을 거친 뒤 세 번째 하위 파동에서는 4.4달러, 마지막 다섯 번째 하위 파동에서는 6.3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다크 디펜더의 전망은 엘리엇 파동 이론에 기반한 중단기 가격 경로로, 상승 추세의 지속 여부는 시장의 전반적인 분위기와 기술적 저항선 돌파 여부에 달려 있다.
다만 다크 디펜더는 리플이 2.222달러와 2.36달러 구간에서 단기 저항에 직면할 수 있다고 경고했으며, 이 구간을 강하게 돌파해야 추가 상승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고래들의 움직임도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7,000만 XRP(약 1억 4,830만 달러), 3억 XRP(약 6억 3,370만 달러)가 각각 미확인 지갑으로 이체된 것이 확인되며 시장에서 매수 혹은 보관 전략에 대한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있다.
금융 전문 미디어 FX스트리트는 비트코인(Bitcoin, BTC)이 10만 달러 돌파를 시도하면서 전반적인 시장 상승세를 이끌자 암호화폐 시장 전반에도 강세 분위기가 퍼지는 추세라고 보도했다.
그중 리플은 미결제 약정이 3.28% 증가한 37억 2,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동시에 옵션 시장의 미결제 약정도 28% 상승했다. 하루 기준 옵션 거래량은 20% 증가해 100만 달러를 넘어서는 등 시장 내 투기 심리가 강해졌다.
기술 분석 측면에서는 상대강도지수(RSI)가 70을 넘기며 단기적으로 상승세가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
다만, 리플이 여전히 50일 및 100일 지수이동평균선(SMA)과 장기 하락 추세선 아래에 위치하고 있어, 이 구간을 돌파하지 못할 시 1.99달러 혹은 1.62달러까지 하락할 가능성도 열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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