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아크 인베스트 전 암호화폐 리드이자 현재 플레이스홀더(Placeholder) 파트너인 크리스 버니스케(Chris Burniske)가 트론(TRON, TRX)을 “주목받지 못한 다크호스”로 지목하며 시장의 이목을 끌고 있다. 그는 최근 미국 상원에서 스테이블코인 법안 ‘GENIUS Act’가 절차적 표결을 통과한 직후 이 같은 견해를 밝혔다.
버니스케는 이 법안의 수혜 코인으로 가장 먼저 이더리움(Ethereum, ETH)을 지목하며, 그 이유로 견고한 디파이 인프라와 기관과의 긴밀한 관계를 들었다. 그 다음으로는 솔라나(Solana, SOL)를 언급했으며, 과거 2023년 FTX 붕괴 직후 솔라나가 바닥을 찍었다고 정확히 예측한 이력이 있다.
그는 이와 같은 맥락에서 트론(TRX)의 역할을 주목하고 있다. 트론은 주요 규제 논의에서 자주 언급되지는 않지만, 현재 유통 중인 테더(USDT) 전체 물량의 거의 절반인 약 754억 달러 규모가 트론 체인에 존재한다. 이는 TRX가 실질적인 스테이블코인 기반 네트워크라는 점에서 큰 강점으로 작용한다.
버니스케의 발언 이후, 트론 창립자 저스틴 선(Justin Sun)은 해당 내용을 직접 인용하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최근 미국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에서 촬영한 영상을 공개하며, 오랜만에 미국에 복귀했음을 알렸다. 이는 그동안 제기됐던 법적 문제 가능성에 대한 추측을 불식시키는 행보로 해석된다.
TRX 가격은 현재 약 0.272달러 수준에서 안정세를 유지 중이다. 지난해 말 급등 이후 조정 국면에 접어들었지만, 규제 환경의 변화와 트론의 스테이블코인 생태계가 다시 주목받으며 가격 재도약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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