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오는 5월 22일 개최하는 ‘TRUMP 밈코인 보유자 만찬’을 앞두고 XRP, SUI, TRUMP 세 종목의 가격 상승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 만찬은 주요 보유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일부 미국 상원의원이 외국인 중심 행사라며 비판에 나섰지만 시장은 오히려 긍정적으로 반응하고 있다.
XRP는 시가총액 기준 미국 최대 알트코인으로, 이번 만찬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규제 명확성과 관련해 긍정적인 발언을 할 경우 SEC와의 소송 종료 기대감과 함께 강한 랠리를 이어갈 수 있다. 현재 시장에서는 XRP가 연말까지 10달러에 도달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SUI는 최근 디파이 생태계에서 빠르게 성장 중인 레이어1 블록체인으로, 디파이라마(DeFiLlama) 데이터에 따르면 SUI의 총 예치자산(TVL)은 사상 최고치 대비 4%밖에 떨어지지 않았다. 유틸리티 증가와 TVL 회복세는 이벤트 이후에도 강한 상승 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
TRUMP 밈코인은 이번 행사에서 가장 직접적인 수혜를 입고 있다. 보도 시점 기준 24시간 동안 7% 상승했으며, 코인글래스(Coinglass)에 따르면 하루 새 미결제 약정(Open Interest)이 7,400만 달러 증가했다. 저스틴 선(Justin Sun)이 130만 달러 상당의 TRUMP 코인을 보유 중인 최대 홀더로 확인되며, 그의 만찬 참석 여부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민주당 상원의원들은 이번 만찬이 외국인 투자자 위주로 구성됐다며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정치적 논란과는 별개로, XRP, SUI, TRUMP 등 미국 기반 알트코인은 이번 주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가인 108,000달러를 노리는 흐름 속에 강한 주목을 받고 있다.
이와 같은 이벤트 중심의 단기 수급 집중은 미국산 알트코인에 대한 투기적 유입을 촉진시킬 수 있으며, 특히 트럼프의 친암호화폐 기조가 재차 강조될 경우 해당 종목들의 단기 급등 가능성은 더욱 높아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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