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 다시 580% 급등한다면? 가격은 최대 16달러까지 치솟을 수도

▲ XRP     ©

5월 2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XRP(리플)가 작년 말 기록한 580% 급등 흐름을 다시 재현할 경우, 현재 가격 기준으로 최대 16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XRP는 2024년 11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 이후 본격적인 상승장을 맞이했다. 당시 0.50달러에서 시작한 XRP는 11월 한 달 동안 283% 상승하며 7년 만에 최대 월간 상승률을 기록했고, 이후 2025년 1월까지 총 580% 급등해 3.4달러 고점을 찍었다.

현재 XRP는 고점 대비 조정을 거쳐 2달러대를 유지하고 있으며, 심리적 지지선인 2달러 위에서 가격을 지키고 있다. 여러 전문가들은 XRP가 현재 통합 구간을 지나 또 다른 랠리를 준비 중이라며, 최대 5달러에서 15달러 사이의 단기 목표가를 제시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XRP 커뮤니티 인사인 롭 커닝햄(Rob Cunningham)은 XRP가 단기적으로 5~15달러 범위에 도달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고, 일각에서는 엘리엇 파동 분석을 근거로 10달러 돌파 전망도 나왔다. 실제로 XRP가 현재가인 2.34달러에서 580% 상승할 경우, 가격은 약 15.9달러에 이른다.

흥미롭게도, 2024년 10월 상승 전에도 다수의 분석가들이 16달러 목표를 언급한 바 있다. 분석가 루드는 2017년 가격 패턴을 근거로 16달러를 제시했으며, EGRAG 크립토는 표준편차 모델을 통해 9.3달러와 16달러를 주요 목표로 제시했다.

다만 시기 전망은 엇갈린다. 암호화폐 거래소 체인질리(Changelly)는 2029년, 텔레가온(Telegaon)은 2027년 XRP가 16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일부 전문가들은 다음 강세장에서 그 시점이 훨씬 앞당겨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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