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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시에테제네랄, 이더리움·솔라나 기반 달러 스테이블코인 출시 임박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5/21 [06:52]

소시에테제네랄, 이더리움·솔라나 기반 달러 스테이블코인 출시 임박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5/21 [06:52]
이더리움(ETH)

▲ 이더리움(ETH)     ©

 

5월 2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프랑스 대형은행 소시에테제네랄(Société Générale)의 암호화폐 부문 SG 포지(SG Forge)가 이더리움(Ethereum) 기반의 달러 스테이블코인을 출시할 예정이다. 해당 스테이블코인은 향후 솔라나(Solana) 블록체인으로 확장될 계획이며, 초기에는 기관투자자 전용으로 제공된다.

 

SG 포지는 이미 2023년 유로(Euro) 기반 스테이블코인을 선보인 바 있으며, 이번에는 미 달러(USD)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자산을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정확한 출시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수주 내 론칭이 유력하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와 같은 움직임은 유럽연합의 ‘MiCA(암호자산시장법)’ 규제 도입으로 인해 규제 명확성이 높아지면서 전통 금융기관들이 스테이블코인 시장에 본격 진입하는 흐름과 맞물린다. 소시에테제네랄은 이번 스테이블코인을 통해 테더(Tether), 서클(Circle), 리플(Ripple) 등 기존 암호화폐 기업이 주도해온 시장에서 새로운 점유율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현재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시장은 급속도로 과열되고 있다. 마스터카드(Mastercard)는 문페이(MoonPay)와의 협업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결제 카드를 출시했고, 메타(Meta), 비자(Visa), 스트라이프(Stripe) 등도 관련 사업을 확장 중이다.

 

암호화폐 원주민 기업들 역시 경쟁에 뛰어들고 있다. 트럼프가 지지하는 WLFI는 이더리움을 활용해 USD1 스테이블코인을 출시했고, 리플·서클·테더 역시 미국의 GENIUS 법안 통과를 앞두고 규제 대응에 나서고 있다. 이더리움과 솔라나는 이처럼 기관의 관심이 집중되는 대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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