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더리움(Ethereum, ETH)이 일일 차트에서 강세 패턴인 ‘불 플래그(bull flag)’를 형성하며 3,600달러 돌파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ETH가 2주 기준 가우시안 채널(Gaussian Channel) 중간선을 회복하면 과거 사례처럼 최대 90%의 상승도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온다.
현재 이더리움은 2,400~2,750달러 구간에서 박스권을 형성 중이며, 이는 1,900달러에서 2,730달러까지 급등한 이후 나타난 조정 흐름으로, 전형적인 불 플래그 구조를 따른다. 주요 저항선은 3,000~3,100달러이며, 이를 돌파하면 플래그폴 높이를 반영해 3,60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계산이다. 다만, 가격이 2,400달러를 하회하면 이 패턴은 무효화될 수 있다.
기술적으로는 200일 지수이동평균선(EMA)이 하단 지지를 제공하고 있으며, 상대강도지수(RSI)는 최근 과열권에서 다소 완화된 상태다. 거래량과 RSI가 동반 상승하며 상단 돌파가 이뤄질 경우, 강세 확정 시그널로 해석될 수 있다.
가우시안 채널 중간선 회복 시도 역시 주목할 만하다. 이더리움은 5월 20일 해당 지표의 중간선 돌파를 시도했으며, 과거 유사한 흐름 이후 2023년에는 93% 상승해 4,000달러를 기록했고, 2020년에는 1,820% 폭등한 바 있다. 다만, 2022년에는 비슷한 패턴이 무산된 사례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트레이더 머렐린(Merlijn)은 12시간 차트 기준으로 50일 단순이동평균(SMA)과 200일 SMA 사이에 골든 크로스가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이는 상승 신호로 해석되나, 신뢰도는 하루 단위 차트보다 낮다. 한편, 트레이더 XO는 이더리움이 2,800달러를 돌파하지 못하면 단기 조정에 진입해 수 주간 박스권 흐름이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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