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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111,000달러 돌파… 사상 최대 알트코인 시즌 임박?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5/22 [23:30]

비트코인 111,000달러 돌파… 사상 최대 알트코인 시즌 임박?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5/22 [23:30]
비트코인, 암호화폐

▲ 비트코인, 암호화폐     ©

 

5월 2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비트코인이 111,000달러를 돌파하면서 분석가들은 2025년이 역사상 가장 강력한 알트코인 시즌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특히 비트코인 도미넌스(BTC.D)가 하락세를 보이며, 자금이 알트코인으로 이동할 수 있는 신호로 해석된다.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위마르(Wimar.X)는 과거 데이터에 근거해 알트코인 시즌은 비트코인 반감기 이후 약 380일 후에 시작된다고 주장했다. 가장 최근 반감기가 2024년 4월에 발생한 점을 고려하면, 2025년 5월 25일경이 알트시즌의 본격 개시 시점이 될 수 있다고 예측했다.

 

또한 그는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가에 도달한 뒤 안정되거나 조정을 거칠 때 비트코인 도미넌스가 하락하며 자금이 알트코인으로 유입되는 패턴이 반복되어 왔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BTC.D는 최근 65.4%에서 62%까지 하락한 뒤, 현재는 63.7% 수준을 유지 중이다.

 

카를 문(Carl Moon) 역시 "비트코인 도미넌스가 하락하고 있다. 알트코인 시즌이 임박했다"고 언급했다. 한편, 코인글래스(Coinglass) 데이터에 따르면, 전통적으로 2분기(Q2)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모두 강한 수익률을 보이는 시기이며, 알트코인도 이더리움의 흐름을 따르는 경향이 있다. 특히 이더리움의 평균 2분기 수익률은 66.8%에 달한다.

 

하지만, 블록체인센터의 ‘알트코인 시즌 지수(Altcoin Season Index)’는 아직 낮은 수준이다.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시점에서 지수는 연중 최저인 13까지 하락했으며, 현재는 18로 다소 회복됐다. 해당 지수는 상위 100개 알트코인 중 75% 이상이 비트코인을 능가할 때를 '알트코인 시즌'으로 정의한다.

 

따라서 아직은 시장이 알트코인 중심으로 전환되었다고 보기 어렵지만, 역사적 패턴과 지표는 다가올 자금 순환을 예고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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