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시바이누(Shiba Inu, SHIB) 팀은 최근 공개를 통해 SHIB의 1달러 도달 가능성을 단순한 농담이 아닌 도전 과제로 규정하며, 여러 요건이 동시에 충족되어야만 현실화될 수 있다고 밝혔다.
시바이누는 2020년 8월 출시 이후 수많은 낙관적인 가격 예측을 받아왔으며, 특히 2020~2021년 강세장에서 폭발적인 랠리로 투자자들의 주목을 끌었다. 그중에서도 0.01달러 목표치는 가장 많은 논쟁을 불러온 수치였으며, 시바이누 마케팅 리더 루시(Lucie)는 SHIB가 생애 한 번쯤은 이 가격을 달성할 수 있다고 본다.
최근 루시는 인공지능 챗봇인 ChatGPT와의 대화를 공유하며 SHIB의 1달러 돌파 가능성을 본격 제기했다. 이에 대해 ChatGPT는 “불가능하진 않다”는 답변과 함께 조건을 제시했다. 조건에는 실생활 결제 시스템과 게임 앱 내 SHIB 통합, 시바리움(Shibarium)의 대규모 채택, 시장 전반의 10배 상승, BONE·TREAT 등 생태계 토큰의 유틸리티 강화 등이 포함된다.
특히 지속적인 SHIB 소각은 핵심 요소로 강조됐다. ChatGPT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수조 개의 SHIB 토큰이 공급에서 제거된다면 가격 상승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단, 이는 약속이 아닌 극복해야 할 도전이라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25일 기준 SHIB는 0.00001442달러에 거래 중이며, 1달러에 도달하려면 약 6,934,712% 상승이 필요하다. 현재 공급량을 기준으로 하면 시가총액은 무려 589.5조 달러에 달하게 되며, 이는 전 세계 금 시장 규모(22.54조 달러)나 전 세계 통화 공급량(약 129.3조 달러)을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다.
이에 따라 SHIB가 1달러에 도달하기 위해선 대규모 소각이 필수적이다. 전체 공급량의 99%가 소각될 경우 SHIB 유통량은 약 5.89조 개로 줄어들고, 이때 1달러에 도달할 경우 시가총액은 5.89조 달러로 비교적 실현 가능성이 있는 수준까지 낮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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