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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11만 달러 회복…데드캣 바운스일까, 진짜 랠리 시작일까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5/26 [20:12]

비트코인, 11만 달러 회복…데드캣 바운스일까, 진짜 랠리 시작일까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5/26 [20:12]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

 

5월 2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은 최근 조정을 딛고 다시 110,000달러를 회복하며 가격 발견(price discovery) 국면을 이어가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번 반등을 ‘데드캣 바운스(Dead Cat Bounce; 자산 가격이 급락 후 임시로 소폭 회복된 것을 의미)’로 보는 시선도 존재하지만, 고래들의 지속적인 매집과 장기 보유자들의 매도 거부는 하락 가능성을 일축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주 사상 최고가인 111,970달러를 기록한 뒤 106,000달러까지 하락했으나, 현재는 109,688달러에서 거래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회복이 단기 반등에 그칠지, 아니면 추가 상승의 전조인지에 주목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일부 약세 심리가 남아 있음에도 불구하고, 장기 보유자들의 강한 홀딩과 함께 고래들의 BTC 축적이 지속되며 긍정적 시그널이 감지되고 있다. 대표적인 비트코인 지지자 로버트 기요사키(Robert Kiyosaki)는 여전히 “비트코인을 계속 사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으며, 이같은 강세론이 투자자 심리에 긍정적 영향을 주고 있다.

 

특히 올해 들어 비트코인은 수차례 100,000달러를 돌파했으며, 111,000~112,000달러 구간이 단기적 핵심 저항선으로 부각되고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BTC가 2025년 내 500,000달러에 도달할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다.

 

비트코인 매집의 선두주자인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의 스트래티지(Strategy) 등 기관투자자의 적극적인 축적세는 수급 불균형을 강화하고 있다. 공급이 제한된 상황에서 수요가 지속 상승함에 따라 장기적으로 추가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현재로선 비트코인이 일시적 반등을 넘어서 새로운 사상 최고가에 도전할 수 있는지, 또는 기존 저항선에 다시 저지당할지 여부가 중대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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