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6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파이낸스 매그네이츠에 따르면, XRP는 최근의 조정에도 불구하고 2.34달러 선에서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며 주요 상승 신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전문가들은 기술적 분석과 기관 수요 확대를 근거로 XRP가 2025년 최대 8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XRP는 지난 25일 3.46% 하락해 2.26달러까지 밀렸으나, 이후 반등에 성공해 다시 2.34달러로 회복했다. 이는 비트코인이 11만 달러를 유지하며 전체 시장 심리를 지지하고, 솔라나(Solana), 카르다노(Cardano) 등 주요 알트코인이 동반 상승한 영향이다. 전문가들은 CME(시카고상품거래소)의 XRP 선물 도입과 ETF 상장 등 제도권 진입이 XRP 상승에 결정적인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기술적 분석에서는 XRP가 50일 지수이동평균선(EMA) 위에서 거래되며, 지난 1월 고점에서 형성된 하락 채널 상단을 돌파한 이후 지지선 역할을 받고 있다. 최근 형성된 핀바 양봉 캔들은 매수 신호로 해석되며, 단기 저항선은 2.59달러, 2.82달러, 3.00달러, 그리고 피보나치 확장 기준으로는 3.38달러와 4.00달러로 제시된다. 반대로 2.00달러와 1.79~1.61달러 구간은 강력한 하방 지지 구간으로 분석된다.
비트겟(Bitget) 리서치 수석 애널리스트 라이언 리(Ryan Lee)는 XRP가 3~8달러 구간까지 상승할 수 있는 주요 근거로 CME 선물과 ETF 유입 자금, 리플의 SEC 소송 종결, 비트코인 도미넌스 하락 등을 들었다. 특히 XRP/BTC 주간 차트에서 골든 크로스가 발생해 장기 상승 전환 신호가 확인됐고, 이는 XRP가 2020년 이후 이어진 횡보 구간을 벗어난 것으로 해석된다.
단기적으로는 코인코덱스(CoinCodex)와 BeInCrypto가 1.80~2.37달러 사이의 변동성을 제시했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암호화폐 교육기관 Alpha Lions Academy와 EGRAG Crypto 등 분석가들이 10~27달러까지의 상승 시나리오를 제시하며 강세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 리플의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 ISO 20022 준수, 트럼프의 XRP 지지 발언 등도 가격 상승의 촉매로 주목된다.
다만, 미국 국채금리 상승, 달러 강세, 50% EU 관세 등 거시 리스크와 리플의 에스크로 물량 해제는 상승세를 제약할 수 있는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투자자들은 2.25~2.30달러의 단기 지지선과 2.69~2.80달러 저항선 돌파 여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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