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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멕스, XRP·RLUSD 마진 통화 전격 채택…리플 생태계 본격 확장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5/27 [16:40]

비트멕스, XRP·RLUSD 마진 통화 전격 채택…리플 생태계 본격 확장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5/27 [16:40]
비트멕스, XRP·RLUSD 마진 통화 전격 채택…리플 생태계 본격 확장/출처: X

▲ 비트멕스, XRP·RLUSD 마진 통화 전격 채택…리플 생태계 본격 확장/출처: X


5월 2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글로벌 파생상품 거래소 비트멕스(BitMEX)가 XRP와 RLUSD를 새로운 마진 통화로 채택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는 해당 자산들을 담보로 활용해 파생상품 포지션을 개설할 수 있다는 의미다.

 

이번 조치로 XRP 보유자는 현금화하지 않고도 비트멕스에서 직접 선물 포지션을 개설할 수 있게 되며, RLUSD 역시 동일한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RLUSD는 리플(Ripple)이 발행한 스테이블코인으로, 최근 비트멕스에 상장된 바 있으며 현재 시가총액은 3억 1,000만 달러에 달한다.

 

비트멕스는 이와 함께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을 포함한 다수의 주요 자산에 대해 '멀티자산 마진링(Multi-Asset Margining)' 기능도 제공 중이다. 이 기능은 다양한 암호화폐를 하나의 통합된 담보 풀로 활용해 파생상품 거래 리스크를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XRP의 마진 통화 채택은 특히 의미가 크다. 리플의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 확장과 함께 XRP 활용성이 증가하고 있으며, RLUSD는 이를 뒷받침하는 스테이블코인으로서 생태계의 신뢰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비트멕스의 결정은 XRP의 파생상품 시장 진입 장벽을 낮추는 동시에, RLUSD의 실사용 확대에도 긍정적 신호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해당 조치가 리플 생태계의 금융 유틸리티를 한층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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